삼양그룹, 과학자 꿈꾸는 초등학생 응원
삼양그룹, 과학자 꿈꾸는 초등학생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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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일 대전 유성구 삼양사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제1회 삼양과 함께 꿈꾸는 미래 과학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과 삼양그룹 임직원들이 밀가루전지 만들기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기아대책과 삼양사 중앙연구소에 100명 초청해 1박2일 캠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양그룹이 과학에 관심을 가진 어린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1박2일간 실험과 체험 기회를 마련해줬다. 삼양그룹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0~21일 대전 유성구 화암동 삼양사 중앙연구소에서 '제1회 삼양과 함께 꿈꾸는 미래 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삼양그룹에 따르면, 이번 과학캠프는 과학에 흥미를 가진 초등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양그룹 임직원들은 학생들의 실험을 돕는 자원 봉사자로 나섰다.

과학캠프 프로그램은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험과 만들기 중심으로 짰다. 주요 프로그램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페트병의 무한변신' △식용유 향초와 밀가루 전지를 만드는 '생활 속 과학' △4차 산업혁명 이해를 높이기 위한 'VR고글 만들기' △친환경 플라스틱 점토로 생활 소품을 제작하는 '플라스틱 아트 콘테스트'였다.

삼양그룹은 이번 과학캠프의 또 다른 특징으로 "환경과 인성 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것"을 꼽았다. 기아대책에서 글로벌시민교육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초등학생들은 지구촌의 식량·에너지 빈곤 상황을 살펴보고, 재생용지로 저개발국 친구들한테 보낼 에코노트를 만들었다.  

삼양그룹은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은 물론 기초과학과 인문학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법무부 산하 청소년희망재단도 후원 중이다. 삼양그룹 쪽은 "올해부터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란 비전에 맞춰 화학·식품·패키징·의약바이오 사업 특색을 살린 환경보호, 건강증진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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