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 "2018년은 흑자 시현의 원년"
현대라이프 "2018년은 흑자 시현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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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라이프 본사 (사진=현대라이프)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현대라이프는 올해를 '흑자 시현'의 원년으로 정하고, 수익성과 경영의 효율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설계사 조직은 본사 중심의 관리로 조직을 안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예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케어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Life concierge)를 제공하는 등 장기고객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TM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퇴직연금시장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자산운용 부문은 대만 푸본생명을 벤치마킹해 해외채권을 확대하고, 보험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규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이 밖에도 현대라이프는 내부 운영시스템을 디지털화 해 조직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설계사 채널과도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라이프 이재원 대표는 최근 전직원들과 함께한 2018년 사업계획 워크샵에서 "지난 해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 방안을 시행하며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현대라이프가 실질적인 체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흑자시현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라이프는 지난해 새로운 회계 기준인 IFRS17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규제 강화 등 대외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악화를 해소하고자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현대라이프는 GA와 BA(방카)채널에서의 상품판매를 중단했으며,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지점도 통폐합했다.

회사는 이 같은 고강도의 자구노력과 함께, 지속경영을 위한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주주들에게 유상증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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