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이틀째 약세 지속
[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이틀째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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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보고서에 휘청했던 셀트리온 계열 3사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7700원(2.68%) 하락한 2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87% 급락했던 전장에 이은 약세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3.55%, 4.84% 떨어진 11만9600원, 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의 종합금융회사 도이체방크가 지난 19일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에 대해 부정적 보고서를 냈다. 이에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는 뚜렷한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상희 도이체방크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수익성이 안정적이지 않고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셀트리온의 회계 방식을 분석한 결과 투자한 연구개발(R&D)비 비중이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훨씬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목표가는 8만72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가는 4만800원으로 하향 조정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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