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생산증가 우려에 하락…WTI 0.9%↓
국제유가, 美 원유 생산증가 우려에 하락…WTI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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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8달러(0.9%) 하락한 63.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주간 기준으로는 1.5% 하락률을 기록했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같은 시각 배럴당 0.63달러(0.91%) 내린 68.6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90달러(0.4%) 오른 1,333.10달러에 마감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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