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케냐 지열발전 유지관리 우선협상자 선정
서부발전, 케냐 지열발전 유지관리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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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인력 파견…25년간 운영

▲ 사진=한국서부발전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케냐 Socian Menengai Geothermal Power(이하 SMGP)가 발주한 35MW 지열발전 유지관리(O&M)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발전소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메넹가이 지역이며 케냐 지열개발공사에서 사업부지 제공 및 증기를 공급하고, SMGP가 발전소를 건설하며, 서부발전이 최대 25년간 운영한다. 생산된 전력은 체결한 전력판매계약에 따라 케냐 송배전공사(KPLC)로 판매한다.

서부발전은 현재 발주처와 O&M 계약 협상 중으로 오는 2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6월부터 인력을 파견해 O&M 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케냐의 두 번째 민자 발전사업으로, 서부발전은 실적확보를 통해 동아프리카 지역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 및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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