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혁신기업 5위…아태지역 기업 중 최상위
삼성, 세계 혁신기업 5위…아태지역 기업 중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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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각 3개 기업명단에 올려···中 알리바바 첫 10위

▲ 삼성서초사옥(사진=삼성)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5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순위다.

18일(현지시각)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삼성은 글로벌 경영자문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작년 세계 혁신 조사를 토대로 집계한 '세계 50대 혁신기업'에서 5위에 오르며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이 포함됐다.

애플과 구글이 2년 연속 1위와 2위를 유지했고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순이다. 2016년 3위였던 테슬라는 이번에는 삼성에 밀려 6위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북미지역이 절반이 넘는 27개 기업을 순위에 올렸고, 유럽기업도 16개나 포함됐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7개 기업이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중국과 일본이 각각 3개 기업을 명단에 올렸으며 특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는 10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들어갔다.

BCG는 기업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와 신기술·디지털화에 대한 투자 등을 집계해, 2005년부터 혁신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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