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등록 발행된 채권 가운데 금융회사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해 등록 발행된 채권 361조49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금융회사채가 95조9025억원으로 전체의 26.5%를 점했다.
이어 △특수금융채 87조1090억원 △일반회사채 46조4302억원 △유동화SPC채 28조7580억원 △파생결합사채 28조1766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 26조8758억원 △일반특수채 26조2642억원 △국민주택채 14조3421억원 △지방공사채 4조662억원 △지방채 3조5443억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 226억원 등 순으로 발행됐다.
1년 전과 비교해 금융회사채는 41.9%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도 36.2% 늘었고 일반특수채 25.1%, CD 11.5%, 유동화SPC채 4.9%, 특수금융채 2.4%, 지방채 1.5%, 파생결합사채 0.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유사집합투자기구채는 77.4% 급감했고, 국민주택채(-10.0%), 지방공사채(-1.8%) 등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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