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동반 매수에 2520선 안착 시도
코스피, 개인·外人 동반 매수에 2520선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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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25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900선을 탈환했다.

19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23p(0.17%) 상승한 2520.04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3.86p(0.15%) 오른 2519.67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를 업고 2520선에 진입한 뒤 추가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전날 일제히 최고치를 경신했던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 우려에 반락했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84p(0.37%) 하락한 2만6017.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3p(0.16%) 내린 2798.03에, 나스닥 지수는 2.23p(0.03%) 낮은 7296.0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3억 원, 62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419억 원 순매도하며 큰 폭의 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68억30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위 우위 국면이다. 건설업(1.69%)을 비롯, 섬유의복(1.62%), 종이목재(0.74%), 화학(0.70%), 운수창고(0.56%), 은행(0.31%), 철강금속(0.33%), 운수장비(0.37%), 제조업(0.33%), 전기전자(0.31%) 등 많은 업종이 오름세다. 다만 전기가스업(-1.19%), 증권(-0.75%), 의료정밀(-0.44%), 통신업(-0.37%), 서비스업(0.2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48%)가 250만원선을 회복했고, 현대차(0.65%), POSCO(0.78%), LG화학(1.56%), KB금융(1.37%)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27%), NAVER(0.89%), 삼성바이오로직스(-0.13%)는 하락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36곳, 하락종목은 325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98곳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3.37p(0.38%) 오른 901.56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4.66p(0.52%) 상승한 902.8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추가 상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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