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디지털 DNA'로 혁신 선도
[CEO&뉴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디지털 DNA'로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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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디지털에 적극적 투자…내부 혁신 주력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2018년 카드사의 화두는 ‘디지털’이다. 주요 카드사 수장들의 신년사의 공통된 강조점은 디지털이었고 악화된 시장 상황에 디지털을 앞세운 조직개편과 신상품 출시가 이어졌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디지털 혁신 전문가'다운 기업 변화를 이끌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혁신을 거듭 강조해왔다. 그는 디지털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가장 핵심 요소라며 지난해 "이익의 20%를 디지털 분야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단기 이익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에 필수적인 디지털 전문가 채용 등 적극적 투자를 예고했다.

정 부회장의 디지털 역점 전략에 따라 최근 현대카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챗봇 서비스 '현대카드 버디'를 내놓았다. 정 부회장은 "대화를 거듭하며 발전한다"는 말로 버디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술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카드는 단순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의 혁신에도 주력 중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조직 단위를 소규모로 바꾸고 자유롭게 팀을 꾸릴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또한 근무환경을 스타트업화한다는 취지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플렉스타임(Flex Time)과 점심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하는 플렉스런치(Flex Lunch) 등을 도입했다. 그는 "스타트업 DNA를 대기업에 이식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의 미래는 리더와 구성원들의 유연한 사고에 따라 좌우된다"며 금융상품을 디지털화하는 데서 나아가 고객 개개인 성향에 맞는 맞춤형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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