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日 9번째 노선 '인천-오이타'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 日 9번째 노선 '인천-오이타' 신규 취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이스타항공

규슈 4개 현에서 출발·귀국 달리한 '다구간 여정'도 가능해져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종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오이타 신규 취항식'을 하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오이타 노선은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하며, 상세 스케줄은 출발편(인천-오이타) ZE6231은 오후 3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오이타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오이타-인천) ZE6232의 경우 오후 6시 오이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9개 일본노선(△인천-오이타 △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규슈 지역 4개 현(후쿠오카,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에 취항함으로써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출발편과 귀국편 구간을 달리한 '다구간 여정'도 가능하게 됐다.

첫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은 ZE6231편에서 '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도착 후 오이타 공항에서 오이타현 마스코트 캐릭터가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 데 이어 오이타현 공항공사 및 관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취항식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종구 대표이사는 "이번 오이타 취항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층에 한 층 다양한 스케줄과 운항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일본 소도시로의 노선 확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