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뀐 알아두면 좋을 통신 혜택
올해 바뀐 알아두면 좋을 통신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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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로고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새해가 되면 이동통신사들의 통신 혜택이 바뀌는 일이 많다. 올해도 이통사들은 요금제의 새로운 혜택을 비롯해 멤버십 혜택의 증가와 축소 그리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준비했다.

◇SK텔레콤

먼저 SK텔레콤은 신규 통신비 할인 프로그램인 '척척할인'에 이마트를 신규 제휴처로 추가했다.

'척척할인'은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 말 11번가, SK에너지 등과 제휴해 선보인 통신비 할인 서비스다. 별도 이용료가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척척할인 고객이 11번가에서 쇼핑할 경우 제휴 신용카드 할인과 척척할인의 통신비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측에 따르면 이번 이마트의 신규 제휴처 추가로 24개월 기준 최대 할인 혜택이 기존 20만원에서 35만4800원으로 늘었다. 한 달 평균으로는 최대 1만4873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멤버십의 경우 SK텔레콤은 '2018 내맘대로 플러스'를 통해 메가박스, 아웃백, 롯데리아, 공차 등 주요 제휴처 4곳의 혜택을 매월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2회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연 6회에서 2배 늘린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내맘대로 플러스는 T멤버십 VIP·골드 등급 고객이 원하는 제휴처를 선택하면 △업그레이드된 할인 혜택 △할인 받은 금액만큼 T멤버십 두툼 포인트 적립 등 두 가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지난 9월 초 출시한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렸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국내 출국자 가운데 약 51%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 SK텔레콤이 5일간 2만5000원(일 5000원 수준)에 데이터 1GB와 저렴한 요금의 통화∙문자까지 제공해왔던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다. 올해부터는 중국과 일본을 찾는 고객들은 데이터를 5일에 2GB까지 제공받는다.

◇KT

KT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관련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

KT 멤버십으로 인천, 김포, 김해 공항 내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본인 포함 최대 3인까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글로벌 해외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과 제휴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KT 멤버십 고객은 면세점 매장에서 200달러 구매 시 선불카드 1만원, 온라인 사이트에서 최대 9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VIP·골드 등급은 신세계면세점 통합등급 골드 멤버십이 적용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상품구입이 가능하다.

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와의 제휴도 강화됐다. 멤버십 포인트로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5%(최대 5만원), 해외 호텔 예약은 10%(최대 10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는 지난해 말 종료된 '더블할인 멤버십' 서비스를 조만간 '2018년 더블할인 멤버십'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지난해 비해 줄어든 멤버십 혜택도 있다. KT는 매달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던 현대 H몰 쿠폰 서비스를 종료한 뒤, 7% 할인 제공으로 서비스를 축소했다. 이마트 쿠폰 역시 기존 매달 5000원 지급에서 2000원으로 낮춰서 제공한다.

이 밖에 요금제에서 KT는 LTE 데이터선택 87.8과 109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미디어팩과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 요금제 혜택(기존 50%할인→무료)을 추가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가장 큰 변화는 위약금 없이 요금할인 25% 재약정 가능는 점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요금할인(선택약정) 고객이 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에 재약정을 할 경우 할인반환금(위약금)을 잔여기간에 상관없이 유예해 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분실, 파손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한 요금할인 고객들은 재약정 시 위약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현재 위약금 유예 제도를 시행하는 이통사는 LG유플러스뿐이다.

멤버십은 이달 말까지 외출, 쇼핑, 음식 등 인기 분야 멤버십 혜택을 모은 새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멤버십 고객은 서울랜드를 입장할 때 본인 60%, 동반 2인은 40% 할인받을 수 있고, 수목원 제이든 가든 입장도 최대 2인까지 3500원이 할인된다.

해외 여행객들은 멤버십 포인트를 면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멤버십 포인트의 최대 20배를 일반적립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에서는 1인 1회에 한해 온라인 적립금 3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한다.

또 미스터피자 신메뉴인 '씨푸드빠에야'를 1만원에 살 수 있고, 오는 25일 하루 동안에는 미스터피자를 홈페이지나 앱에서 주문하면 40% 할인된다.

다만 LG유플러스도 멤버십 혜택이 줄어든 것들이 있다. 올해부터 '나만의 콕' 서비스는 이용 대상이 모든 등급에서 VVIP와 VIP 등급으로 한정, 상향됐다. 나만의 콕은 쇼핑, 영화, 푸드, 교통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한가지를 선택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여기에 나만의 콕 혜택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축소됐다. 변경 전에는 각 카테고리별 통합 주 1회·월 2회·연 24회 제공했던 혜택을 각 카테고리별 통합 월 1회·연 12회로 절반으로 줄었다.

또 LG유플러스는 가맹 편의점 GS25 이용 횟수도 1일 2회에서 1회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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