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이스크림 3분의 1 열량…초코·녹차·바나나맛 3종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롯데제과는 일반 아이스크림과 견줘 열량을 3분의 1로 줄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이트 엔젤'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초코, 녹차, 바나나맛 3종으로 구성된 라이트 엔젤은 파인트와 컵 제품으로 나뉜다. 파인트 제품은 총 280칼로리(kcal)로 공기밥 1그릇(200그램 기준 300kcal)보다 열량이 낮다. 컵 제품도 59kcal에 불과하다.
라이트엔젤은 설탕 대신 국화과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를 사용했다. 식이섬유가 하루섭취 권장량(25g)의 절반인 12.5g 들어있는 것도 특징. 1개당 가격은 파인트(474ml)가 4800원, 컵(100ml)은 1500원이다.
롯데제과는 2월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오프라인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열량 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높은 칼로리로 고민하는 20~3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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