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 북미 오토쇼서 'Q 인스퍼레이션' 공개 ... '新 인피니티 서막 열다'
인피니티 , 북미 오토쇼서 'Q 인스퍼레이션' 공개 ... '新 인피니티 서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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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인피니티)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인피니티는 새로운 인피니티 시대 서막을 알리는 'Q 인스퍼레이션 콘셉트 카'(이하 Q 인스퍼레이션)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오토쇼에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피니티 Q 인스퍼레이션은 혁신적인 VC-터보 파워트레인과 차세대 자율 주행 기술 그리고 인체공학적 내부 디자인이 적용된 미래형 자동차로 중형 세단 운전자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다양한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콘셉트카는 인피니티 차세대 디자인을 담고 있으며 명쾌하면서도 간결한 차체 라인, 다이내믹하고 자신감 넘치는 비율의 외부 디자인은 인피니티의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쿠페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여유 있는 크기를 동시에 갖춰 향후 중형 세단 모델에 대한 인피니티 디자인 비전을 잘 보여준다.

▲ (사진= 인피니티)

실내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간결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적용, 운전자와 동승자를 편안하게 감싸 안는 듯한 인상을 준다. 4개 실린더가 '지능적으로 정리'된 VC-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파워트레인 구조의 제약을 극복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인피니티 VC-터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Q 인스퍼레이션은 터보 차저를 활용한 가솔린 엔진의 '힘'과 하이브리드 혹은 디젤엔진의 장점인 '효율성'을 결합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VC-터보 엔진에는 지속적인 압축비 조절을 통해 힘과 연료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한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가 차량을 더 잘 컨트롤할 수 있다. 이번 콘셉트카에 탑재되어 소개한 것을 보면 앞으로 신차에 인피니티가 보유한 가변 압축비 VC-터보 엔진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 짐작케 한다. 

▲ (사진= 인피니티)

프로파일럿(ProPILOT)은 진일보한 인피니티 자율 주행 기술로, 지루함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운전 환경으로부터 운전자를 자유롭게 한다. 특히 운전자와 차량이 '공동 파일럿'처럼 함께 차량을 조작하지만 최종 결정권과 통제력은 항상 운전자에게 있도록 만들어졌다.

크리스티안 뫼니에 인피니티 글로벌 총괄 부사장은 "인피니티 Q 인스퍼레이션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운전자에게 영감을 주는 기술, 또한  운전자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주는 모델을 선호하는 젊은 운전자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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