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팩토리 기술기업 '톱텍' 인수설
SKT, 스마트팩토리 기술기업 '톱텍' 인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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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팩토리 기술(공장 자동화 기술)을 지닌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톱텍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톱텍 대주주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번주 인수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톱텍은 공동창업자인 이재환 회장(29.94%), 방인복 사장(9.12%) 등 대주주 측이 회사 지분 46.06%을 갖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은 매출 1조158억원, 영업이익 1887억원이었다. 

SK그룹은 SK텔레콤의 톱텍 인수가 성사되면 톱텍의 공장자동화 기술을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등 계열사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톱택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의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확인 결과 지분매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가 SK텔레콤에도 이날 오후 6시까지 톱텍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해, SK텔레콤의 공시 답변은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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