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자본 3000억 '추가' 유치
이랜드, 자본 3000억 '추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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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그룹 로고

앵커에쿼티 파트너스 1000억 포함 총 4000억 확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그룹은 운용사(GP)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가 3000억원의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또 다른 GP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투자금 1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랜드 측은 지주사 자본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주도적인 입장에서 자본유치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며 "시장과 약속을 착실히 실천해 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하면서 재무적으로 건실한 체제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해 유휴 부동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그룹 연결 기준 부채비율을 200% 초반까지 낮췄다. 상반기 중 1조원 자본 유치가 마무리되면 그룹 부채 비율이 150%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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