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내달 모바일도 지원
금감원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내달 모바일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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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오픈된 이후 총 92만5000명이 이 시스템을 이용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달 모바일도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전 금융권의 본인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구축방안을 지난해 5월 마련하고 1단계로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 대출, 카드발급정보를 일괄조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해 12월에 개시했다.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오픈 된 지난해 12월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일평균 7만7000명의 금융소비자가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개설 계좌수가 가장 많은 은행 계좌정보 조회건수가 49만4000건으로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전체 조회건수의 53.4%를 차지했다. 

이어 보험가입정보(21.4만건), 상호금융 계좌정보(11.9만건), 대출정보(4.9만건), 카드발급정보(4.9만건) 순이었다. 또 이 시스템을 활용, 미사용계좌 32만개가 해지(324억원 환급)됐다.

농협(198억원)·수협(90억원)·신협(6억원)·산림조합(1억원) 등 상호금융권 미사용 계좌 294억8000만원이 환급됐으며 4만8000개 계좌가 해지됐다. 또 은행권의 경우 미사용 계좌 26만7000개가 해지되고 29억4000만원이 환급됐다.

금감원은 올해 8월까지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서비스 대상을 전 금융권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PC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던 '내 계좌 한눈에' 이용채널을 다음달에는 모바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도 제공할 것이다"면서 "서비스 대상을 올해 8월까지 저축은행과 증권까지 확대해 전 금융권역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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