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 제작·올림픽 입장권 기증·개·폐막 불꽃 연출 등

   
▲ 한화그룹이 제작한 성화봉(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그룹은 그룹 모태 사업인 화약 기술력을 앞세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화그룹은 이번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막식 등 총 7회에 거쳐 불꽃행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올림픽 성화봉도 9640개를 제공하는 등 총 250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평창올림픽 성화봉은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도를 상징하는 700㎜ 크기로 제작됐다. 다섯 갈래의 불꽃 모양 상단에서 이어주는 금빛 배지는 '하나 된 열정'이라는 슬로건을 표현했다. 상단부 덮개는 비무장지대(DMZ) 철조망을 녹여서 만들었다.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지구촌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올림픽 기원과 역사를 설명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의미와 종목을 소개했다.

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사용하는 성화봉을 직접 만져보고, 장난감 블록으로 '나만의 성화봉'을 제작하는 체험시간도 보냈다.

한화그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고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를 통해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1400여 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매했다.

입장권은 국방외교와 군사·한국어 교육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27개국 80여 명의 외국군 장교에게 기증했다. 이를 통해 외국군 장교와 가족, 지인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불꽃 쇼를 맡아 지구촌에 한화가 지닌 불꽃 연출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한 이래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의 행사에서 다양한 불꽃 연출을 선보이며 오랜 비결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2000년 이후 매년 가을밤 100만 명이 찾는 서울세계 불꽃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