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성인남녀 60%, "디지털 인맥, 있어!"
20~30대 성인남녀 60%, "디지털 인맥, 있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인' 설문조사...응답자 59%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2,30대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디지털 인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1,34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맥'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59.2%가 '있다'라고 답했다.성별로 살펴보면 여성 45.2%, 남성 38.1%로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인맥의 유형으로는(복수응답) '취미 동호회(운동, 음악 등)'가 59.1%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인맥(미니홈피 일촌 등)'(47.3%), '전문직종 동호회'(16.4%), '학술 동호회'(11.1%), '학연중심 커뮤니티(동문회 등)'(10.2%) 등이 있었다.

디지털 인맥을 쌓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30분~1시간 미만'이 26.3%로 가장 높았다. '특별히 투자하지 않는다'(23.7%)라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30분 미만'(21.5%), '1~2시간 미만'(16.2%) 등의 순으로 하루 평균 54분 정도를 디지털 인맥을 쌓기 위해 투자하고 있었다.

이를 유지하는 노력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주 들어간다'(54.4%)를 1순위로 꼽았다. 이밖에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에 나간다'(13.9%), '도움이 되는 자료를 공유한다'(12.2%), '평소에 자주 연락한다'(10.4%) 등이 있었다.

또 디지털 인맥을 통해 실제로 도움을 받은 경험은 78.8%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디지털 인맥을 쌓는 것에 대해서는 86.8%가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로는 35%가 '다양한 인맥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를 선택했으며, '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21.4%), '원하는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기 때문에'(15.7%), '직접 만나는 것보다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9.9%)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