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현대산업, 두산인프라코어, 쿠쿠홈시스를 1월 셋째 주(1월15일~1월1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현대산업에 대해선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1조 349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716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뒀다"며 "현장 믹스 개선으로 GPM 회복, 자체형 외주주택 착공에 따른 마진율 개선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계부채대책 발표 이후 보유세 증세를 제외하고는 모든 악재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선 "교체 주기 도래, SOC투자 확대로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이 뚜렷하다"며 "하반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채 잔여 물량 5000억원 정도로 유동성 리스크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쿠쿠홈시스에 대해선 "11일 재상장 이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회사의 중저가 렌탈사업은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고, 그 안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계정수 25만을 넘어서며 후발주자로서 의미있는 해외 성과를 얻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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