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제8회 금호음악인상' 피아니스트 조성진 선정
금호아시아나, '제8회 금호음악인상' 피아니스트 조성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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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2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8회 금호음악인상'으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에게 상을 건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해 기쁘다"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8회 금호음악인상' 시상식을 열고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성진 씨는 2005년 만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해 2015년 세계적인 쇼팽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조 씨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2000만원과 연주지원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금호음악인상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조성진이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분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가 될 그의 음악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금호음악인상은 만 30세 미만의 클래식 기악 연주자를 선정해 격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권혁주, 이유라, 클라라 주미 강, 임지영과 베이시스트 성민제를 수상자로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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