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전북·충북 대설·한파 경보, 괴산 '영하 20도'...한랭질환 주의
[기상특보] 전북·충북 대설·한파 경보, 괴산 '영하 20도'...한랭질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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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어젯밤(10일) 10시를 기해 충북 괴산과 충주, 제천 등 7개 시군에 한파 경보가, 나머지 충북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올겨울 첫 한파 경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될 때 발효된다.

충북 괴산이 영하 19.8도, 보은이 19.6도까지 각각 떨어졌다. 청주와 음성, 충주 등도 영하 15도 아래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기 때문에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 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의 아침기온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를 능가한다. 이번 한파의 절정인 12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5도까지 내려가겠다. 한파는 토요일 낮부터 수그러들것을 예상된다.   

한편 전북지역은 한파 특보와 함께 대설 경보도 발효중이다. 예상 적설량은 내륙(오전까지) 2~5㎝, 서해안(12일 오전까지) 3~8㎝(많은 곳 10㎝ 이상)다.

오전 4시 현재 5개 시군(정읍,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겠다. 오전 4시 현재 적설량은 임실 28.0㎝, 고창 23.0㎝, 정읍 22.0㎝, 진안 19.0㎝, 장수 18.0㎝, 김제 16.8㎝, 부안 12.0㎝, 순창 12.0㎝, 군산 12.3㎝, 전주 11.8㎝, 익산 9.2㎝, 남원 9.4㎝, 완주 3.7㎝, 무주 2.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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