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발행어음 2호 '불발'…증선위 "재논의"
NH투자證, 발행어음 2호 '불발'…증선위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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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NH투자증권 단기금융업 안건 상정 안해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받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2호' 증권사 탄생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새해 첫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안이 논의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에 대한 금감원의 심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안건 상정이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어음 인가를 받으려면 금감원의 심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당초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이 이번 증선위에서 무난히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을 것으로 점쳤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연루됐던 금감원 채용비리에서 무혐의를 받아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인가안이 잠정 보류되면서,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진출은 다음 증선위로 미뤄졌다. 통상 격주로 열리는 증선위 일정을 감안하면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인가 여부는 2주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초대형IB로 지정된 대형 증권사 5곳 가운데, 발행어음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은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하다.

KB증권은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기가 어렵다고 판단,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로, 삼성증권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 절차가 진행중인 사유로 심사가 미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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