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입사원 '뿌듯한' 연탄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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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종근당 신입사원 100여명이 경기 파주시 금촌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사진=종근당)

100여명 파주시 금촌동서 봉사활동…2012년 시작한 직무연수 프로그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종근당 신입사원들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연탄을 배달해줬다. 8일 종근당은 지난 6일 신입사원 100여명이 경기 파주시 금촌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2012년 시작한 신입사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이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금촌동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다니며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 또 골목 곳곳에 쌓인 눈과 얼음 탓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여개를 만들어 결빙구간에 배치했다.

종근당 신입사원 백종석씨는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 연탄을 나르는 게 힘들었지만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마음만은 따뜻했다"면서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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