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회장 "내실경영·인적경쟁력 강화…글로벌 보령 도약하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100년 보령 첫발을 내딛는 해."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이 2018년을 100년 기업과 글로벌 기업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보령제약그룹은 2일 서울 종로구 원남동 본사 중보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2018년을 더욱 힘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령엄지합창단의 작은 음악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서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시작점"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사명과 존재 이유인 최고의 임상의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타임 케어 컴퍼니(Lifetime care company)라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하는 한 해"라며 "우리는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김 회장은 또 "2018년은 100년 보령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해" 라며 "나를 넘어 우리가 되어 각 사가 정한 목표를 이루고,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과 함께 조직과 인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보령제약그룹에 따르면, 올해 주요 목표는 카나브 패밀리의 러시아·싱가포르 추가 발매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임상 2상을 시작하는 입양면역항암제와 약물전달 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치매치료제 개발 가속화 등이다. 충남 예산공장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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