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경식 CJ 회장 "그레이트 CJ 완성하는 한 해 되도록 노력해 달라"
[신년사] 손경식 CJ 회장 "그레이트 CJ 완성하는 한 해 되도록 노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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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스트 CJ 위해 그룹사업 성장·CJ 경영철학 심화 등 제안

▲ 손경식 CJ그룹 회장(사진=CJ그룹)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018년은 '그레이트 CJ' 완성의 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 회장은 2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최종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손 회장은 "CJ그룹은 처음 설탕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다시다, 햇반과 문화콘텐츠,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끈기 있는 도전으로 진화하고 발전해왔다"며 "미래를 향해 꾸준히 전진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월드베스트 CJ'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이를 위해 △그룹 사업의 성장 △온리원(Only One) 정신에 투철한 제품도입과 서비스 역량 △CJ경영철학의 심화 △공유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

손 회장은 "기존에 진출한 지역은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창출하고 신흥국 등 신시장으로 진출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기존 사업 강화를 위해 계열사별 인수합병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신성장동력을 찾는 데도 매진해 목표달성 기반을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1등에 올랐다고 자만하지 않고 2등이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일등 지위를 만들자"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사업 모델의 진화와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Only One, 인재, 상생의 핵심가치와 정직, 열정, 창의, 존중의 행동원칙을 체질화한다면 일류인재가 만들어가는 일류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생태계 조성과 공유가치 창출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어야함을 기억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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