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국가공무원 6106명 공채…5급 383명·7급 770명·9급 4953명
새해 국가공무원 6106명 공채…5급 383명·7급 770명·9급 49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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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06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2일 대한민국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사처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83명(외교관후보자 45명 포함), 7급 770명, 9급 4953명 총 6106명 등이다. 이는 2017년도 선발인원 6023명보다 83명 증가한 수치다.

5급 공채(383명)는 행정직군 267명(지역구분모집 33명 포함), 기술직군 71명(지역구분모집 9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45명 등이다.

7급 공채(770명)는 행정직군 526명, 기술직군 204명, 외무영사직 40명, 9급 공채(4953명)는 행정직군 4504명, 기술직군 449명 등이다.

공직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공채의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인원은 확대한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2%)의 2배가 넘는 6.5%(300명)를 선발하고 저소득층 또한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134명)를 채용한다.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1차 시험 3월10일, 9급 공채 필기시험 4월7일, 7급 공채 필기시험 8월18일 등으로 예정돼 있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7∼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인사처 주관 공채와는 별도로 경력채용시험, 특정직 공무원 및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도 차례로 공고돼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직 국가공무원 중 직무성격상 경력·자격증·학위가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 또는 인사처가 주관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선발 규모와 일정은 내년 1월 중 각 기관 홈페이지와 인사처 대한민국 공무원되기(injae.go.kr)와 나라일터(gojobs.go.kr)에 게시된다.

특정직 공무원은 경찰 4193명(잠정), 해양경찰 915명(잠정), 교원 1만3254명, 소방 4821명(잠정) 총 2만318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직 지방공무원은 2018년 2월 중 선발인원과 시험일정을 확정해 각 시도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kr)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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