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황금개' 입은 화장품·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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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럭키 퍼피 컬렉션'(위) 과 패션그룹형지 까스텔바작 홈 '강아지 자수 쿠션' (사진=각 사)

'복받으시개' 에뛰드하우스 이색 이름…제로투세븐 제품 최대 70% 할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2018년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앞두고 화장품·패션업계에서 강아지 캐릭터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룬다. 명랑하다고 알려진 개처럼 소비자에게도 밝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아모레퍼시픽의 색조화장품 계열사 에뛰드하우스는 '럭키 퍼피 컬렉션'을 출시했다. 럭키 퍼피 컬렉션은 비숑프리제와 웰시코기처럼 강아지가 그려진 패키지다. 제품 이름은 '부자되시개', '복받으시개', '대박나시개' 등이다. 회사 측은 "행운이 가득한 새해를 소망하면서 재치있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럭키 퍼피 컬렉션은 스킨케어 제품과 아이섀도우, 쿠션, 립스틱으로 이뤄졌다. '럭키 퍼피 쿠션 케이스'(1만원)는 다른 제품 케이스와 바꿔 사용할 수 있으며, '럭키 퍼피 디어 마이 립스톡'(4000원)은 자신이 원하는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 '순정 스킨케어 2종 세트'와 '수분가득 콜라겐 2종 세트' 가격은 각각 2만6000원, '디어 마이 글라스 틴팅 립스톡'은 8000원, '럭키 퍼피 룩 앳 마이 아이즈 쥬얼'은 4000원이다.

패션그룹형지는 홈 리빙 브랜드 까스텔바작 홈을 통해 '강아지 자수 쿠션'을 내놨다. 이 쿠션은 총 6가지로 구성됐으며, 제품에는 차와 디저트를 사랑하는 비숑프리제, 에펠탑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빠삐용, 쿠바를 여행하는 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형지 측은 "쿠션 콘셉트에 따라 다채로운 예술 요소를 가미하고, 유럽산 벨벳과 실크 원단으로 제작해 부드러운 촉감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용품 전문 편집숍 피숀에서는 닥스훈트 그림이 그려진 쿠션 커버와 파우치를 준비했다. 제품은 모두 3가지 색상으로 13만6000원, 7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선보인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경우 황금개띠 해를 맞아 '복주머니 이벤트'를 연다. 내년 1월1일부터 7일까지 제로투세븐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강아지 퍼즐 조각을 모두 맞추면 '복(福) 쿠폰'을 준다. 복 쿠폰은 5% 장바구니 쿠폰으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00원을 할인해준다. 매일 선착순 300명에 한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입체 달력도 무료로 준다. 같은 기간 매일유업 이유식과 의류 브랜드 알퐁소·포래즈 겨울 제품 등은 20%에서 최대 70% 할인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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