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상호금융 대표 내정
NH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상호금융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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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차기 NH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6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전 대표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7일 오전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에서 최종 선임된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임기를 1년 남겨놓고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가 사실상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농협중앙회는 공직 유관기관이기 때문에 농협중앙회 임원이 다른 회사로 옮기려면 취업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전 대표가 지난 22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공직자 취업승인 및 취업제한 여부 확인 심사를 통과하면서 이 같은 관측은 확실시 됐다. 

한편, 이 전 대표는 1960년생으로 농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2년간 농협에 몸을 담아왔다. 지난 2013년 농협은행 프로젝트 금융부장을 시작으로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농협상호금융 대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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