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21일 오후 3시 53분께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났다.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16명이 사망했고 10명이 부상했다.
이날 화재는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삽시간에 건물로 번지며 피해가 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차량과 구급차 20여 대, 소방인력 50여 명, 헬기 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소방청장·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어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건물 내 수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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