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14일 KB증권은 휴젤의 선진국시장 진출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보툴렉스'의 미국 및 유럽 임상 3상이 내년 1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진출이 가시화하면서 현지 유통을 위한 파트너사 계획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텔 흡수합병에 따른 사업구조 일원화 효과, 연말 배당 기대감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휴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51억원, 1114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올해보다 각각 10.4%, 8.3%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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