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투게더-10] 한화건설, 건설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 차별화
[사회공헌 투게더-10] 한화건설, 건설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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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건설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거제시 '꿈에그린 도서관'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화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한화건설은 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은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1년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6년간 65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3만9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 칠 등에 함께 참여하고, 도서와 책상, 의자 등을 함께 지원해 독서뿐만 아니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올해부터 한 단계 더 발전했다. 도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이달부터 진행한다. 개인이 사용하지 않는 도서를 꿈에그린 도서관에 보내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매년 최다/최고 기증자를 선정해 감사패와 호텔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2013년부터 시작된 '건축 꿈나무 여행'은 한화건설의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건축 유적지 방문, 건축 모형 제작, 친환경 주택 체험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인원 1200여명이 참여했다. 한화건설 봉사자와 건축학부 대학생, 서울시 꿈나무 마을 어린들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임으로써 일상적 삶 속에서 건축적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다.

한화건설은 또한 건설사만의 특성을 살려 노숙인들이 목욕과 세탁을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인 '드롭인 센터'와 '우리들의 좋은 집'을 지어 기증했으며 아름다운 재단에는 '아름다운 가게 서울역점'을 기증했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어린이재단, 성동장애인 복지관, 강화 성안나의 집 등과 연계를 맺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0여 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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