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투게더-11] 부영, 더 나은 미래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사회공헌 투게더-11] 부영, 더 나은 미래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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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2011년 스리랑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룸비니 칼리지' 졸업식 행사에서 졸업생들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부영그룹은 천편일률적이고 단편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국내외, 남녀노소, 분야를 가리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부영은 2008년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수를 늘려 1인당 연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200여명의 유학생이 받은 장학금 혜택은 46억원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50명 △태국 168명 △라오스 143명 △필리핀 146명 △방글라데시 147명 △스리랑카 96명 △케냐 59명 △기타 190명 등이다.

아울러 캄보디아, 라오스에 초등학교 600여 곳 건립 기금을 지원했으며, 동티모르, 에티오피아 등 아시아, 아프리카 20여개국에 교육용 칠판 60만여개와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를 기증했다. 디지털피아노에는 한국의 '졸업식 노래', '아리랑', '고향의 봄'을 2개의 언어(한국어와 해당 국가어)로 담겨 있다.

부영은 또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포항 지진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 52가구를 무상 제공하기로 한 '통 큰 기부'로 화재가 되기도 했다.

부영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등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지금까지 사회공헌활동에 쓴 투자액만 5600억원에 이른다. 이에 부영그룹은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부영은 국군 장병들을 위한 지원에도 힘을 쓰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군부대(8군단, 22사단, 25사단, 공군, 합참 등)에 과자선물 6만2000여세트를 기증하는 등 20여년째 군부대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상호 유대를 하고자 '1사 1병영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육군 1군단과 자매결연을 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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