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투게더-3] 대우건설, '전사 릴레이'로 다함께 나눔활동
[사회공헌 투게더-3] 대우건설, '전사 릴레이'로 다함께 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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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이 임직원 가족과 함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전사 릴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이전까지는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면, 2012년부터는 각 본부, 실별 등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매년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은평천사원을 방문하고 있다. 시설 환경 정화부터 영유아 돌보기, 만들기 수업 등을 실천하고, 아동들을 위한 기저귀와 잠옷 등도 기부한다.

지난 2012년에 시작한 장애인·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는 현재까지 100회 이상에 걸쳐 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용산구에 위치한 재가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문화활동도 연계해 후원한다. 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오뚜기축제', 홀트장애인합창단 정기공연 등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은 진행을 돕는 방식이다.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을 위해 기획된 사랑나눔콘서트에는 장애인과 직업재활사, 대우건설 임직원, 전문 재능기부팀이 함께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동전 모아 사랑 실천하기'도 2006년부터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오랜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만든 후 연말에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한다.

지금까지 총 1억7000여만원을 홀트일산복지타운, 시립평화로운집,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에 후원했다.

지난 11월 14일에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바자회를 열어 임직원들이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기증하고, 일반인 및 직원들에게 거둬들인 금액을 지역사회의 단체에 후원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 행사에서 임직원 가족이 직접 만든 모자는 저체온증으로 위협받고 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신생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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