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브랜드]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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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의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브랜드 '칸타타'가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았다.(사진 = 롯데칠성음료)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 시장 점유율 10년째 1위
유명 산지 아라비카 원두와 '더블드립' 인기비결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롯데칠성음료 '칸타타'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브랜드다. 칸타타 출시 이후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품질의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

2007년 4월 첫선을 보인 칸타타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까지도 시장 점유율 40% 중반대를 기록하며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칸타타 매출은 1830억원에 달한다. 약 2억3000만 캔이 팔린 셈이다. 캔을 옆으로 늘어놓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약 456km) 25번 왕복할 수 있을 정도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기존 커피 음료와 차별화한 원두의 품질과 제조 공정에 있다. 칸타타에 쓰이는 원두는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이다. 또 1차로 상온추출하고 2차 고온추출하는 '더블드립' 방식으로 원두커피 맛과 향을 살렸다.

업계 최초로 칸타타에 적용된 275ml의 NB(New Bottle)캔도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켰다. NB캔은 내용물 보호 기능이 뛰어나고 휴대하기 편한데다, 고급스러움까지 느낄 수 있다.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겨울철 편의점 등에서 따뜻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더블드립식 프리미엄 라떼와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를 비롯해 저온추출 방식 콜드브루 블랙, 콜드브루 라떼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은 찬물이나 상온의 물을 이용해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으로 쓴맛을 줄이고 풍미는 높인 제품이다. 콜드브루 라떼는 콜드브루에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2015년 롯데칠성음료는 RTD(Ready To Drink·즉시 마실 수 있는 음료) 캔커피 최초로 단일 품종 원두만 사용한 '칸타타 킬리만자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부드럽고 풍부한 맛으로 유명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만을 사용한 이 제품은 개성 있는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롯데칠성음료는 겨울을 맞아 감성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한 칸타타 한정판을 선보였다.(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디자인에도 공을 들이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명화와 특별한 만남, 내 손안의 미술관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칸타타'란 콘셉트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겉에 입혔다. 지난해엔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를 활용했다.

최근 겨울 느낌의 새로운 디자인도 선보였다. 내년 2월까지 한정 판매되는 겨울 패키지는 '겨울 녹이는 온장 캔커피에 담긴 따스한 마음, 커피 한 잔으로 나누는 행복한 겨울'이란 콘셉트로 따뜻한 삽화를 새겼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과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며 "국내 원두캔커피 시장 1등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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