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포항 지진 피해복구 응원
롯데마트, 포항 지진 피해복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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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15일 포항 지진 발생 직후 롯데마트 임직원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14일부터 특산물 기획전 열어 경제 활성화 돕기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마트가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3일 롯데마트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점포에서 '포항시 사랑 페스타'를 열어 과메기를 비롯한 수산물과 쌀, 사과 등 포항 특산물을 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구룡포 과메기 1팩(300g)을 1만2800원, 냉장 대구 1마리(2kg 안팎)를 2만3000원, 냉장 삼치 1마리를 4800원에 선보인다. 냉장 가자미와 아귀도 각각 1마리당 3300원에 판다. 포항흥해농협의 '흥미진미' 쌀 10kg은 2만3800원, 서포항농협의 포항 사과 1봉(4~8개)은 5900원에 만날 수 있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를 돕고 지역의 특산물을 전 점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포항 지역 농수산물 생산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 11월15일 포항 지진 발생 직후 포항점 직원들과 함께 포항시 북구 환호동 대도중학교를 찾아 생필품과 식사를 지원했다. 11월18일에는 지진피해 성금 3000만원을 포항 기쁨의복지재단에 건넸다. 포항점과 인근 점포 직원들이 꾸린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피해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물품과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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