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J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여의도 사옥에서 '조선민화걸작(朝鮮民話傑作)'을 준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서울과 광주에서 열리는 '조선민화걸작'에서는 문자도와 책거리 등 전 화목에 걸친 걸작 9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미술, 철학 등 학문 전 분야에 걸친 전시특강과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조선민화걸작'은 광주은행 창립 50주년과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한다. 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은 "우리의 시간이 그대로 담긴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민화가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JB금융그룹은 앞으로 소중한 우리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민화걸작' 서울전은 내년 6월부터 8월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전은 내년 12월부터 두달 간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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