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아동·청소년 위한 '아침 머꼬' 캠페인 후원
오리온, 아동·청소년 위한 '아침 머꼬' 캠페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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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월드비전 대회의실에서 '아침 머꼬' 캠페인 업무협약을 한 황순일 오리온 CSR실천부문장(왼쪽)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 오리온)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오리온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아동·청소년 조식지원사업 '아침 머꼬' 캠페인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황순일 오리온 CSR실천부문장은 월드비전에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4월 처음 시작한 '아침 머꼬' 캠페인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해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학교 내 빈 공간을 '행복존'으로 꾸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매일 아침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만나 학대나 방임, 건강문제, 경제적 곤란 등을 파악한다.

오리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물품을 지원한다. 임직원들에게도 '아침 머꼬' 캠페인을 소개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전북 익산, 경기 이천, 경남 밀양 지역 초등학교부터 지원을 시작해 후원 지역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情) 문화의 긍정적인 가치가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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