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 공사장서 타워크레인 전도…3명 사망·4명 부상
[속보] 용인 공사장서 타워크레인 전도…3명 사망·4명 부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일 오후 1시 11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소재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인상작업 중이던 높이 90m 타워크레인 중간 지점(아래로부터 50m 지점)이 부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 높이 78m 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지상으로 추락해 이 중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지하 5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5만8천여㎡)로 지난해 9월 1일 착공했으며, 내년 8월 30일 준공 예정이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