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천호동 옛 집창촌에 1263가구 규모 주상복합 건립
SH공사, 천호동 옛 집창촌에 1263가구 규모 주상복합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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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사진=SH공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옛 집창촌 자리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지난 6일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중흥토건과 시공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664억원이다.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09년 천호뉴타운1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6년 6월 SH와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노후 재래시장과 주변 집창촌 자리가 40층 규모의 4개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분양 882가구 △임대 117가구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263가구로 들어선다.

관리처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착공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S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조합과 공동으로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허가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관리 등 시행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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