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사장님 패키지 '터칭 서비스' 사용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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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예비 사장님 창업 지원을 위해 선보인 터칭서비스를 통해 맴버십 고객방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터칭 매니저 화면 일부 캡쳐)

매장은 재방문율 높이고 고객은 맞춤형 혜택 받고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예비사장님들을 대상으로 한 U+ 사장님 패키지를 출시하면서 함께 제공하고 있는 터치웍스의 '터칭' 서비스는 터칭 앱과 터칭 솔루션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그 가운데 터칭 앱은 고객의 입장에서는 적립, 매장의 입장에서는 마케팅까지 모두 한번에 가능한 고객관리서비스라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터칭 앱을 사용하는 창업 사장님들은 고객의 방문 횟수가 늘고 이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를 보았다는 후기들이 많다. 이에 실제 앱을 설치해서 써봤다.

우선 매장 사장님의 입장에서 터칭은 고객이 적립할 때마다 방문주기, 신규고객, 재방문 고객 등 고객을 알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 매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해 준다.

또 적립방법도 간단하다. 터칭 리더기와 키 패드를 매장 포스의 USB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이후 터칭 매니저에 접속해 매장ID와 비밀번호를 로그인하면 메인 화면에서 터칭 실행하기 버튼을 누르고 적립 창에서 대기상태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적립은 결제 후 고객이 키 패드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거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폰(현재 안드로이드폰만 가능)을 터칭 리더기에 터치하면 된다. 적립할 스탬프 개수 또는 포인트를 입력하고 적립하기를 누르면 적립이 완료된다.

재방문 고객이 평균 매출의 80%를 책임지기 때문에 한번 온 고객을 다시 오게 하는 것이 매출 증대의 지름길이다. 그럴 때에는 터칭의 쿠폰 보내기 기능을 활용하면 적립했던 고객의 재방문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쿠폰 발송은 고객을 생일, 연령, 성별 등 상세조건 선택이 가능해 유형별 고객에 따른 쿠폰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앱을 통한 푸시메시지의 발송비용은 무제한 무료다.

▲ 터칭 앱 쿠폰받기 화면. 내주변 거리순으로 제공되는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쿠폰 발송도 쿠폰 작성화면에서 쿠폰 제목, 안내 사항을 작성하고 이미지를 첨부할 수 있다. 그리고 쿠폰 유효기간을 입력하면 해당 날짜까지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팁 하나를 덧붙인다면 푸시매시지를 활용하면 단골이 늘어날 수 있다. 신 메뉴가 개발이 됐거나 갑작스런 일로 매장 문을 닫아야 할 때 고객에게 알릴 방법이 없어 고민을 할 때 푸시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물론 비용부담 없이 고객에게 매장소식을 바로 전달할 수 있다. 

이렇듯 매장 사장님들에게는 장점이 많다. 그렇다면 고객들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까?

터칭 앱 가입고객은 앱의 쿠폰 받기 메뉴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쿠폰을 인기순이나 거리순으로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고객이 자주가는 매장에서 오는 할인 쿠폰 푸시메시지를 받을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장별 적립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매달 생일고객에게 축하 쿠폰을 보내는 매장의 경우 생일쿠폰을 받은 고객의 평균 40%가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매장을 재방문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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