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자동화 제조 등 독자 핵심기술 개발 성과 인정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KGC인삼공사는 자사 연구개발(R&D)본부가 식품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경영진의 혁신 리더십 △기술혁신 수행능력 △R&D 역량 등이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도입한 제도다.
KGC인삼공사 R&D본부는 '현대화된 홍삼 자동화 제조' 등 20여종 이상의 독자적 핵심기술을 개발·상품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 인삼산업 발전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한 4종의 국제표준을 획득해 홍삼의 세계화에 힘쓴 부분도 인정됐다.
이종원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정관장 제품은 물론 홍삼의 과학화를 통해 한국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국제 공신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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