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호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31일 오픈
대림그룹, 호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3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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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사진=대림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림그룹은 오는 3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글래드(GLAD)'는 대림그룹의 자체 호텔 브랜드로, '글래드 여의도', '메종 글래드 제주', '글래드 라이브 강남'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이며, 지하 2층~지하 1층은 레스토랑, 지상 1층은 로비 및 라운지·카페, 지상 2~20층은 객실(282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1번 출구와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객실은 총 4개 타입(Standard Twin/Double, Superior Double, Jumbo Twin)으로, 합리적인 투숙객을 위해 불필요한 요소들은 간소화한 스튜디오형으로 설계됐다.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코인세탁실, 미팅룸, 비즈니스 센터 등이 있다.

레스토랑과 카페에는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양지훈 셰프가 총괄하는 '지 프로젝트(G Project)'가 진행될 예정이다. 1층에 마련되는 커피 지(Coffee G)는 다양한 디저트와 차, 커피, 에이드 등을 제공한다. 지하 1층의 레스토랑 지(Restaurant G)에서는 컨템포러리 프렌치 요리를 단품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분기마다 국내·외 스타셰프가 선사하는 세계 각국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유명 아티스트가 함께 쿠킹 시크릿을 알려주는 '스타 푸드 위크(Star Food Week)', '푸드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림은 현재 4곳의 글래드 호텔을 비롯해 제주 우주항공호텔, 메이힐스 리조트 등 8개 호텔 및 콘도, 총 2700여 객실을 운영 중이다. 2018년에는 서울 마포 공덕에 새로운 글래드 호텔을 선보이며 호텔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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