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혁신 창업 국가'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D.CAMP)에서 열린 '청년창업 콘서트'에 참석한 최종구 위원장은 청년 기업인들이 창업 및 성장 과정에서 겪는 금융·비금융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이 같이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창업‧중소기업계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추진 과제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혁신 창업 조성을 독려키 위해 지난달 2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혁신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벤처투자자금 증대 △창업‧투자의 선순환 체계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안이다.
금융위와 정부 관계부처는 향후 3년 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 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벤처기업 스톡옵션 비과세를 10년만에 재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자리에는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창업기업인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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