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제17회 자연환경대상서 최우수상
현대엔지니어링, 제17회 자연환경대상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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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의 마곡 A13BL 공동주택에 조성된 커뮤니티카페.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은 '마곡 A13BL 공동주택'이 제17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제17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사가 시공한 '마곡 A13BL 공동주택'이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사)한국생태복원협회와 (사)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지역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복원한 사업 대표 사례들을 발굴하는 대회다.

현대엔지니어링측은 일반분야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에 출품한 '마곡 A13BL 공동주택'이 생태 다양성, 자연성, 자원 순환성 등 항목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완공된 '마곡 A13BL 공동주택'은 지상 9~16층의 주거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을 포함한 22개 동 119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총 5만8782㎡(약 1만7800평)의 대지면적 중 조경면적이 2만501㎡(약 6212평)로 약 35%의 녹지율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동하는 에코 모자이크'라는 주제로 △그린모자이크, 생태와 경관의 회복 △에너지 모자이크, 에너지를 만드는 단지 △휴먼 모자이크, 마을 공동체의 회복 등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위례신도시 A3-7BL 공동주택'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4년엔 '세종시 1-3생활권 M6BL 공동주택'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단지 내에 생물군집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단지 전면을 물이 잘 스며드는 투수성 소재로 포장해 물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설계, 시공을 아우르는 조경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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