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SIS "北 14~30일 내 도발 가능성 고조"
美CSIS "北 14~30일 내 도발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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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북한이 향후 14일~30일 안에 대량살상무기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관측했다.

CSIS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북한이 30일 내 도발할 가능성은 지난 11일 이후 점차 높아져 21일, 81일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2주 안에 도발할 가능성도 지난 15일부터 고조돼 같은 날, 두 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며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김정일 사망 6주기인 12월 17일을 전후해 자신들의 핵미사일 능력을 과시할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SIS는 다만 북한의 동절기 도발은 흔치 않은 것으로, 김정은 집권 5년 동안 11월과 12월 도발한 사례는 단 3차례뿐이라고 밝혔다. 2015년 11, 12월 잇따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와 2012년 12월 ICBM, 은하 3호 발사 등이다. 북한이 매년 동절기 훈련에 모든 자원과 관심을 쏟아붓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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