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여성복 패션 트렌드는 '체크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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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의 체크 코트(왼쪽)와 한성에프아이 올포유 자카드 패턴 모직 코트(사진=각 사)

세정 올리비아로렌 '수애코트' 호조…올포유 스타일링 제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체크 코트'가 올겨울 패션업계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체크무늬 모양과 크기도 다양해졌다. 전문가들은 타탄과 글렌, 깅엄, 하운드투스, 아가일 체크처럼 무늬 종류도 많아진 데다 소재까지 다양해져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한다.

체크 패턴 바람이 불면서 패션기업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의 체크 코트 시리즈는 매출 호조세다. 올리비아로렌 체크 코트 시리즈는 4가지 스타일과 다양한 색상 구성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은 40만원대~160만원대.

세정에 따르면 10월 중순 출시된 텐트라인 단기장 실루엣의 울 코트가 가장 인기가 많다. 출시 2주 만에 2500장 재생산에 들어갔다. 밍크와 렉스스킨이 콤비로 들어간 이중 카라 디테일의 알파카 체크코트 역시 11월 3주차 출시 직후부터 꾸준한 판매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코트는 '퍼(FUR) 팩트 코트 시리즈’'로 코트 내피 등판에 패치된 토끼털로 보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이번 시즌 체크 코트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레트로한 컬러감이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져 매출 견인 역할을 한 것 같다"며 "특히 겨울철 체크무늬 아이템은 다소 단조롭고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가 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성에프아이도 캐주얼 브랜드 올포유의 겨울 코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자카드 패턴이 돋보이는 모직 코트다. 한성에프아이 관계자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스트레이트핏 팬츠와 무채색 이너 위에 가볍게 걸쳐주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며 "코트 위에 브로치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면 여성스러움을 돋보일 수 있으며, 퍼 머플러를 이용하면 한층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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