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정식 출시…이통3사 고객 유치 경쟁 돌입
'아이폰X' 정식 출시…이통3사 고객 유치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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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X' (사진=이호정 기자)

공시지원금보다 25% 요금할인 유리…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4일 애플의 신작 '아이폰X'을 출시했다.

아이폰X도 아이폰8 시리즈와 같이 이통사가 지급하는 공시지원금 규모가 최대 12만2000원에 불과해 구매 고객은 할인 폭이 큰  25% 요금할인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와 함께 이통사들은 최고 155만원이 넘는 아이폰X의 출고가의 부담을 덜기위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 폰세이프IV 상품 비교 안내 (표=SK텔레콤)

◇SKT, 보장 금액 올린 보험 상품 출시

먼저 SK텔레콤은 고가의 아이폰X을 구매하고 분실이나 파손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보장 금액을 최대 140만원으로 올린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을 출시했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수리가 필요한 고객이 동일 기종의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원할 시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SK텔레콤은 지원 금액을 높아진 출고가에 맞게 확대하고, 기존 할부금 및 위약금도 신규 단말로 승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개통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이나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의 월 이용료는 가입 스마트폰에 따라 △아이폰 등 리퍼 가능한 스마트폰은 R 플랜 프리미엄(월 8800원) △삼성전자, LG전자 등 부분수리 가능한 스마트폰은 A 플랜 프리미엄형(월 6800원)이다. 가입한 요금제가 '밴드 데이터 퍼펙트S(월 7만5900원)' 이상이면 멤버십 할인으로 이용료를 각각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아이폰X 고객을 위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 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 제휴카드 △최대 20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척척할인' △배달의 민족, 쏘카, 29cm 등 제휴 혜택인 '웰컴팩' 등을 한번에 제공하는 슈퍼 세이브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장 인기있는 '밴드 데이터 퍼펙트(월 6만5890원)' 요금제를 선택약정할인 포함 약 50%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내년 2월 말까지 제공한다.

▲ KT '아이폰X' 체인지업 (표=KT)

◇KT,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 '아이폰X' 체인지업 출시

KT는 아이폰X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 X 체인지업(12·18개월)'을 선보인다.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아이폰 X을 반납하고 최신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12·18개월 프로그램 각 1500원·11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KT에서는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아이폰 X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6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립 슈퍼할부 롯데카드'로 아이폰 X과 클립카드를 할부 구매해도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수험생 연령대인 1998~2000년생이라면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더 낮은 월정액으로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가입 시 6개월간 매월 최대 1만4390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택약정할인 및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을 함께 적용 받는 고객은 최저 1만8500원에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다.

◇LGU+, 애플 뮤직 5개월 체험 혜택 제공

▲ LG유플러스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에 가입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5개월간 과금 없이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단독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에 가입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5개월간 과금 없이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단독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아이폰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뮤직 회원들은 수천만 곡의 방대한 음원을 스트리밍을 통해 듣거나 다운로드한 후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아이폰X 구매고객이 12개월 또는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신규 출시하는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를 보장받을 수 있는 '아이폰X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2개월형'과 '아이폰X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8개월형'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의 월 이용료는 12개월형 3300원(이하 부가세 포함), 18개월형 2200원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할인의 경우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LG U+ 빅팟 하나카드',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아이폰X을 장기할부(18,24,36개월/현대카드 24,36개월) 구매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에서 2만5000원까지 청구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제휴카드할인은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가능하다.

여기에 수험생 연령대인 1998~2000년에 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할인과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U+수능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U+수능 프로모션'은 내년 2월 말까지 '데이터 2.3'(월정액 4만 6090원)부터 '데이터스폐셜D(월정액 11만원)' 요금제까지의 경우 가입 이후 6개월 동안 매월 1568원부터 최대 1만639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일반'부터 '데이터스폐셜D' 요금제를 이용하는 전 고객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 외에 매월 데이터 500MB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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