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총 82명 대규모 임원인사 단행
현대重그룹, 총 82명 대규모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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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김대순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김성락 현대일렉트릭 부사장,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부사장 (사진=현대중공업)

부사장 3명, 전무 12명, 상무 27명, 상무보 신규선임 40명 등 승진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22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4일 사장단 및 자회사 대표에 이은 후속 인사다.

먼저 김성락 현대일렉트릭 전무, 김대순 현대건설기계 전무,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명석 현대중공업 상무 등 12명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이동했다.

안오민 상무보 등 27명은 상무로 승진했으며, 류홍렬 현대중공업 부장 등 40명은 상무보로 신규선임 됐다. 특히, 신규 선임된 상무보 중 생산직 출신인 박종운 기정(부장급)이 포함돼 현대중공업그룹은 매년 생산직 출신을 임원으로 발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14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임원인사로 신속히 조직을 재정비해 2017년 마무리와 함께 2018년 사업계획 달성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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