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평창 롱패딩' 판매 재개
롯데백화점, '평창 롱패딩'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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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구스롱다운점퍼'가 매진됐다.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온라인 매장 캡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입소문을 타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이른바 '평창 롱패딩'이 백화점에 재입고된다. 21일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가 소공동 서울본점을 제외한 일부 점포에서 22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창 롱패딩을 파는 롯데백화점 점포는 22일 △잠실점 에비뉴엘·영등포점·평촌점·김포공항점, 24일 △부산본점·광복점·대구점·대전점·창원점·울산점·광주점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수완점에서도 24일 만날 수 있다. 30일에는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평창 롱패딩은 생산된 3만장 중 2만3000장이 팔리고, 7000장만 남은 상태다. 추가 생산 계획은 없다. 1장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시중에서 팔리는 거위 털 패딩의 절반 가격 수준이지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에스터 겉감과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이뤄져 있으며, 색상은 흰색·회색·검정색 세 가지다. 이 패딩은 유명 연예인들이 입으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중고제품을 파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웃돈을 얹어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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