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3(Trastuzumab biosimilar)가 유럽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단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9500원(2.40%) 오른 40만5500원에 거래되며 엿새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장중에는 52주 신고가(41만4000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6만9714주, 거래대금 691억1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약업체 로체의 바이오신약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SB3(상품명=온트루잔트)'를 전이성 유방암,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위암에 대해 판매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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